경기도가 지난달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종전 일괄접수에서 수시접수 지원체제로 바꾼 뒤 신청에서부터 지원결정까지 최대 20여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20일에서 30일정도 걸리던 지원결정기간이 수시접수 및 지원체제로 개선한 10월에는 업체당 소요일이 평균 8.5일로 크게 단축됐다.



업체별로는 신청후 3일이내 결정통보된 2개 업체를 비롯 12일이 소요된 4개 업체까지 10월중 지원결정된 188개업체별로 최소 3일에서 길게는 12일까지 소요됐다. 도는 변화된 중기육성자금 지원체제가 정착되는 11월부터는 지원결정기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10월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천758개 업체에 운전자금 6천559억원 207개업체에 구조조정자금 766억원 등 모두 2천965개 업체에 7천325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지원실적보다 42% 늘어난 것으로 올 지원목표 9천억원의 81.4%에 이르는 것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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