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안산지역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신규 이업종교류그룹인 ‘안산이업종교류회’를 결성해 6월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리더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로 발족한 ‘안산이업종교류회’는 (주)한진정밀 추춘환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주)한성기공 한상문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단엔 기양금속공업(주) 배명직 대표이사와 삼광정밀 최성철 대표이사가 공동 선출됐고 (주)헵스켐 최근배 대표이사와 엔씨메이트 최호규 대표이사는 감사와 총무에 뽑혔다.

이업종교류회는 사업상 경쟁상대가 아닌 다른 업종의 기업인들이 그룹을 결성해 경영, 노하우, 정보, 기술, 자원 등을 교환하면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경쟁력을 키워하는 수평적 조직화 활동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28개의 단위교류회가 결성돼 있는데 경기서부지역은 안시교류회(회장 문진), 서부산단여성경제인교류회(회장 강경희), 한마음교류회(회장 정채영), 서부제일교류회(회장 엄재석), 경기TP교류회(회장 정장균), 한빛교류회(회장 박찬의), 시흥교류회(회장 이경진), 시화교류회(회장 정광윤)에 이어 ‘안산이업종교류회’의 신규 창립으로 9개로 늘었다.

중진공 경기서부지부는 매년 4~5개의 교류회를 결성해 안산·시흥지역 중소기업 CEO들이 이업종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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