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10여개 봉사단체가 모여 6월27일 시화방조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연봉사단, 한다솜, 상록수한양봉사대 등 봉사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2시간 동안 시화조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행락객과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대형 쓰레기봉투 70여개 분량)와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한국가스공사 경인지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해양오염이 심각한 시화방조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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