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동 주공아파트 403동 앞에서 생후 7~8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영아가 유기된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께 이곳에 살고 있는 안모씨가 직장일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자신의 집앞에 영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영아의 소지품을 확인했으나 부모를 찾는데는 실패해 분유통과 우유통의 지문감식에 들어가는 한편 영아가 푸른색 내복하의와 검정계통의 티셔츠 흰색상하의 및 모자가 달린 옷을 입고 있어 영아의 부모를 찾고있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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