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이를 생각하는 국회연구회(공동대표 박순자·원혜영)’는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초등학생 280여명을 초청, 환경 애니메이션 상영 및 감상발표, 국회 본회의장·헌정기념관 관람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름나기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득 국회부의장,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혜영 공동대표, 김기현·김영숙 의원을 비롯해 전국지역아동센터 박경양 이사장, 안산평화재단 임득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안산 광림아동센터·부천 도담아동센터·전북 장수 대성아동센터·대전 구암아동센터 등 전국의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애니메이션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을 관람한 뒤, 장기자랑과 감상문 발표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영화 관람에 앞서 개그맨 김종석씨가 함께 하는 몸풀기놀이, 카드게임 퀴즈놀이, 즉석 마술쇼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순자 의원은 “국회연구회 소속의원 40명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국회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으며,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