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1대학(학장 김득중)은 8월29일 교내에서 2007학년도 2학기 해외인턴십 출정식을 갖고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되는 학생 6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

안산1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올해 2학기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에 1학기에 이어 전국 최대 인원이 선정됐는데 학교측은 주문식사업, 실버케어사업에도 해외인턴십을 접목해 2학기에만 62명의 학생을 해외로 보낸다.

학생들은 미국, 영국, 호주,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에 인턴으로 파견되는데 이들에게는 국비 2억3천900여만원, 대응투자 1억3천여만원 등 총 3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은 해외취업을 통해 다양한 직업진로를 모색하고 취업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되려면 1학년을 마친 학생 중 토익 등 영어능력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장학금을 받고 해외에 파견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한달간 사전교육을 받고 현지 자매대학에서 다시 한달동안 집중 어학교육을 거친 뒤 현지 호텔이나 IT관련 업체 등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1대학은 2002년 21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100명 이상을 해외 기업 등에 파견하는 등 국내 전문대학 중에는 해외인턴십 운영에 가장 적극적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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