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변화를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차세대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을 주도하게 될 로봇랜드의 안산유치는 반월·시화산업단지의 구조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반월·시화공단의 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기위해 오는 5일 오후1시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최영덕 대회장(참 안산사람들 상임대표·사진)을 만나 이번 대회에 대한 주요내용을 들어봤다.

△그림그리기 대회를 주관하는 동기는
로봇랜드 안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서명운동, 유치소망대회, 산업자원부 장·차관면담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왔으며 안산시는 수자원공사와 토지사용협약서를 체결했는가 하면 도내 7개 도시와 유치지원 협약까지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유치 노력과 열기를 지속시키고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안산에 유치되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추진경과는
실무책임자들의 노력으로 10월 1일 현재 3,800명 정도가 접수하였으며 행사진행요원과 학부모를 포함하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봅니다. 계획보다 2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함으로 인해 부족한 행사비용은 저희 단체인 ‘참 안산 사람들’이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진행요원이 부족해 행사장의 혼잡 등이 우려됩니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이번 대회는 대회장 입구에서부터 한국생산연구개발원 산하 로봇연구소와 안산로봇기업협의회에서 준비한 로봇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로봇 댄스 공연 및 로봇 관련 영상물도 상영한 후 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본 대회는 로봇과 관련한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대회를 진행합니다. 본 행사가 끝난 직후 경기도 생활체전 개막식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가질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소나타자동차, TV, 냉장고, 자전거등 1000여 종류의 상품을 준비해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그 행운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상계획은.
시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저/고학년 3개부로 나눠 각 부별로 대상(교육장상) 1명씩을 포함해 시의회의장상, 시장상, 국회의원상, 대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며 심사결과는 17일 추진위 홈페이지(www.ansanpeople.com)에 게시되고 시상식은 10월 31일 가질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본 행사는 로봇랜드 안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알리는 주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판단합니다. 사업자 선정이 10월 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마지막 행사일수도 있는 본 대회의 성공을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하고 저희단체 회원들 모두가 전력을 다하는 만큼 유치열기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