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서안산로타리클럽이 사회복지법인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안산로타리클럽(회장 이영구)은 지난달 19일 선부동 소재 가얏고 뷔페에서 사회복지법인 송암동산(원장 박금점),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타(원장 이광심)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맺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지난 1959년에 설립된 송암동산(시흥시 거모동)은 15명의 직원들이 49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으며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타(선부동, 2006년 10월 설립)는 직원 6명이 27명의 아동들을 위해 방과후 아이보호, 간식제공, 학습프로그램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영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동시에 ‘로타리를 나눔의 손길로’라는 테마에 걸맞는 봉사활동으로 정성과 노력을 다해 아동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박금정 원장은 “오늘 조인식을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나타냈고, 이광심 원장(여)은 “아동센터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방과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며 로타리클럽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안산로타리클럽은 올 한해 4만여포기의 배추를 심어 안산지역 불우이웃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했으며 안산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200여명의 아동들에게 자장면 봉사와 생일잔치를 마련해주는 등 진정한 로타리안의 모습을 몸소 실천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운암 신상길 총재가 공식 방문해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회원들에게 선물증정했다.
신 총재는 치사에서 “로타리안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봉사자세가 중요하다”며 “뜨거운 가슴으로 로타리에 봉사하고, 초아의 봉사를 통해 로타리의 나눔을 실천하고, 새로운 회원을 확충해 더 크게 만들어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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