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4~5일 이틀간 사회봉사 대상자 30여명을 지원해 시화방조제 주변과 시화공단내 하천 간선수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여름 피서철과 추석 연휴기간에 행락객들이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는 시화방조제 주변 유원지와 공단 간선수로를 청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쓰레기봉투 100ℓ용량 7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시화호 주변 등의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모(42·남)씨는 “비록 잘못한 행동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내 마음까지 깨끗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보호관찰소 이형재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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