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국회의원(안산단원을·대통합민주신당·얼굴)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오리엔탈호텔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로부터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다.

한국해양 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인 제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연구와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성과를 남겼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해양과 어촌의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풀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제주도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종길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제주도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제주도의 발전과 홍보에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히고 “제주도민은 이러한 공로를 높이 사 전 제주도민의 뜻을 모아 제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답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에게 한국해양연구원 시절부터 연구의 대상이자 동경의 섬 이었다”며 “명예제주도민으로 받아준 도민들의 뜻에 보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 의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본회의 출석률 100%,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2007 대한민국 환경대상 정치부분 수상, 전국지역신문협의회 선정 2007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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