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YMCA(이사장 오창록)은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청소년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인권, 문화, 복지.노동 등의 영역에서 청소년의 생활세계를 평화롭게 변화시키는 정책의제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진행과 주제발제, 분임토론 등을 청소년들의 제안과 기획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보면 교육영역에서 ▲고교평준화 실시 ▲입시특별전형 다양화 ▲입시 위주가 아닌 학교 자체의 교육정책, 인권영역에서 ▲부당한 체벌금지 ▲청소년 인권교육 강화 ▲18세 참정권 부여 등이다.

또 문화영역은 ▲공익광고를 통한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의회 정책 실시 ▲청소년만의 놀이문화 공간마련을, 노동영역에서 ▲청소년 부당대우 근로환경 확인 ▲청소년 고용주의 노동교육 수료 의무화 ▲청소년 법률상담 제공 등을 제안했다. 이들 제안 정책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청소년YMCA 전국대표자회’에서 각 정당 및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돼 공약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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