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창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8월사동 1585번지 1000평 규모의 땅에 파종한 김장배추 7천여포기를 오는 20일에 수확한다.

김장배추 수확을 앞두고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생육 촉진을 위해 포기 묶기를 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약 3개월 동안 회원 20여명이 정성껏 가꾸어 온 배추는 12월 초에 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확한 배추의 일부인 2천포기를 판매하여 판매수익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기금을 마련하고, 나머지 5천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시각장애인센터 등 저소득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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