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는 5일 한양대학교 윤덕균 공과대학원 원장을 초청해 ‘21세기 산업 예측과 유망산업전략’을 주제로 회원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회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윤 원장은 간담회에서 “1955년 당시 국내 100대 기업 중 7개사만 현재 100위권에 생존해 있을만큼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미래환경은 불확실하다”고 전제하고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는 산업의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초스피드 경영, 창조성 경영, 흥(興) 경영, 미(美) 경영이 강점인데 이를 최대한 살려야 할 시점이다”고 말하고 “반월국가산업단지공단의 중소제조기업들도 인재경영을 바탕으로 20년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경영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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