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는 안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숙)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가정방문학습도우미사업’ 가정에 40만원 상당의 학습지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녀회에서 마련한 103권의 학습지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부녀회에서 젓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가정방문학습도우미사업 가정에 전달돼 조손가정이나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정에 다소나마 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됐다.

안산시새마을부녀회는 이번에 구청에 기증한 학습지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단원구청 관계자는 “2005년부터 단원구의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저소득가정 방문학습도우미사업이 학원 등의 사교육을 따로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더 많은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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