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각 분야를 아우르는 참지식을 전파하고 애향심을 함양하고자 참안산사람들 부설 기관인 안산학연구소(이사장 이필상)가 실시한 안산학시민대학의 제1기 지도자 과정이 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주원 시장과 김석훈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은 “안산학을 통해 안산을 더 많이, 더 자세히 알게 됐다”, “안산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안산학 전도사가 되겠다”는 말로 안산학 지도자 과정에 대한 교육 소감을 밝혔다.

안산학 지도자 과정에 대한 수료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강의마다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해 좋다는 응답이 81%, 보통16%로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이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8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안산학 지도자과정에 주위 사람들을 추천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5%가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수료식에서 축사를 한 박주원 시장과 김석훈 의장도 “안산시민들에게 안산을 알리고 애향심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참안산사람들과 안산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더 알찬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필상 안산학시민대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정을 통해 안산과 관련해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새로운 자신감과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갖게 되었다”며 “각 분야에서 안산의 큰 비전실현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학 지도자과정 1기는 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CEO, 언론사 대표 등 등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28일 개강해 11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씩 안산의 정치와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역사 등 모두 1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안산학 지도자 과정 2기는 내달 4일(화) 개강하며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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