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연구원은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평가모형을 개발해 일반 행정과 지방재정, 지역경제 지원, 삶의 질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일반행정 분야는 예산인력의 형평도, 공정인사관리 노력도, 정보 공개율, 갈등관리 노력 등 10개 세부 항목을 평가하였으며, 지방재정 분야는 채무수입 증감율, 채무 비율 및 채무 증감율, 보조사업 적기 집행율, 수의계약 비율, 공유재산 활용 수익 증감율 등 11개 세부 항목이 평가 되었다.
지역경제 지원 분야는 공장설립의 신속성과 승인 실적, 도시계획수립 목표 달성도, 고용촉진 훈련의 효과성, 도로 교통안전, 지역축제의 성과 지향도 등 8개 세부 항목을 평가 하였다.
삶의 질 개선 분야는 노인 일자리 제공 비율, 장애인의 공공기관 취업률, 대중교통 편의성, 상ㆍ하수도 사업의 효율성 등 9개 세부 항목이 평가 되었다.
이번 감사원 평가 연구원의 평가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재정운영 상황, 시정운영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성격으로 안산시가 상위 등급에 랭크되었다는 것은 시책 업무와 조직관리 능력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상당히 고무 적이다.
한편 감사원 평가연구원은 금년에 시행한 평가 결과를 수정 보완하여 내년에는 평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기관운영 감사대상 기관 선정 시 참고하고 연구 보고서를 발간 배포하여 자치행정 개선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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