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안산시 승격 이래 가장 큰 행사인 ‘제18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어울림마당’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경우 출전선수 1만1천명과 경기도민 3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생활체육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닭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타 시에서 벤치마킹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외국인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규모 체육행사에 대한 노하우를 축척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안산시생활체육의 성과는.
안산시생체협은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해 수준 높은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 교실을 개설·운영하면서 생활체육 동호인 및 저변 확대에 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생체협이 생활체육동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2007년도는 생활체육인들이 자신의 취미와 생활체육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3개 생활체육교실마다 지도자를 배치해 수준 높은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장수노인체육대학 트래킹교육을 비롯 2007년 여성생활체육강좌(스키교실)등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외 시장기 및 협의회장기, 연합회장기 대회를 연중 개최했으며 생활체육교실 33개소를 상설 운영했으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 체련교실 등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키, 트레킹등의 생활체육종목을 체험 보급시켰고 축구, 검도, 째즈댄스, 라켓볼, 족구교실을 상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도 역점사업이 있다면.
생활체육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08년도 예산심의가 끝나면 올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사업추진을 확대,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데.
안산시가 안산와스타디움을 비롯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노력해준 결과 생활체육인들이 쉽게 체육시설에서 운동하고 있으며 51개 인준 연합회에 동호인수도 5만여명에 클럽수만 7백57개 동호회가 활동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로 “2007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협의회 운영 및 지도자들의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과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우수단체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산시는 생활체육의 천국입니다. 누구나 집을 나와 3분이면 공원을 비롯, 체육시설과 접할 수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생활스포츠를 권장해 의료비 부담이 15배정도 줄었으며 생활스포츠를 통해 1인당 많게는 5천원의 의료비가 절약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160억원을 들여 건강만들기 재단을 설립, 장수국가의 효과는 물론 의료비가 전국 평균의 반으로 줄어 다른 지역의 고령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지역경제까지 살아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공원이나 체육관을 찾으면 생활체육 전담지도자와 교실사업에 활동 중인 전문체육지도자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