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전 안산시장이 한나라당 단원을 지역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4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 전시장은 26일 오전 안산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들과 환담한 뒤 “제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드리는 글”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이 글에서 “그 동안 초대와 3대 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안산시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일해온 것이 긍지와 명예로 생각한다”며 “2008년 4월9일 투표일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단원을 선거구는 시장 재임시 노력과 열의가 열매 맺은 업적이 잘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초지동과 고잔동의 저층아파트와 연립주택의 재건축 문제, 화랑유원지 및 와-스타디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건설, 신안산선 노선확정, 호수동 및 단원구의 명칭결정, 호수공원 확장, 우수한 교육시설과 환경조성에도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송 전 시장은 “시의 행정책임자로서 겪은 경험을 살려 국가발전과 번영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내년 1월8일 출판기념회를 시발로 열심히 노력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시장은 시장퇴임 후 선진화국민회의를 거쳐 현재 한양대 클러스터사업단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며 지난 대선서 직능정책발전위원회 안산시 지역개발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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