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3동과 와동은 ‘안산의 뿌리’와 같은 동네인데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낙후된 곳이 많습니다.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의 터를 닦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산시의회 바선거구 보궐선거에서 40.63%의 득표율로 당선된 정진교(45·사진) 의원은 “지역발전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에 배정받아 제151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 시의회에 첫 출석한 정 의원은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주민과 항상 호흡을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펴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종합교육센터 건립 ▲사유지 및 이면도로 등을 활용한 주차시설 확충 ▲직장인을 위한 시립유아원 운영 ▲급식시설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등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열의를 내보였다.

정 의원은 “보궐선거를 치르는 동안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주민을 섬기며 희망을 주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담담하면서도 당찬 의지를 보였다.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선부족구 회장과 좋은세상만들기 후원회장, (주)동우씨엠 안산대리점 대표 등을 맡아 지역내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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