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무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11월19일 이전에 제조장에서 반출돼 11월20일 현재 판매장에 재고로 있는 물품과 11월20일부터 법 시행일 전일까지 제조장에서 반출된 물품에 대해 신고를 받아 세율차액을 환급해주고 있다는 것.
세율이 인하되는 물품으로는 고가 내구성 소비재인 에어컨 영사기와 촬영기 프로젝션 TV수상기 프라즈마 TV수상기 승용차 등은 적게는 0.5%에서 많게는 10% 인하됐다.
사행성 오락용품과 레저용품은 투전기와 오락용 사행기구 및 요트 골프용품 수상스키 행글라이더 등과 기준가격 적용물품인 보석 및 귀금속제품 고급사진기 시계 모피 융단 고급가구는 종전 30%에서 20%로 개정됐다.
환급시기는 제조장에서 반출하는 물품인 경우 11월20일 이후 출고분부터 시행일까지며 판매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물품은 11월20일 00:00시 재고품이면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과세물품에 대한 환급도 현재 보관하고 있는 판매장 등을 하치장으로 보고 인정해주는 등 신고절차가 간소화되고 처리도 빨라졌다.
의제하치장 품목은 11월20일 현재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재고물품과 11월20일부터 신고일까지의 물품 입. 출고사항도 신고해야 하며 소정서식에 의해 12월21일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세무서 관계자는 『소비자가 바라는 물품을 인하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부정환급 방지 등으로 납세자 편의를 증진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397-1561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