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가족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도청 내에 여직원들을 위한 ‘맘쉼터’를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맘쉼터’는 별관 2층에 66㎡(약 15평) 규모로 수유실, 휴게실 등으로 구분돼 있고 출산 여직원이 수유나 착유에 불편하지 않도록 유축기, 살균소독기, 세척시설, 냉장고, 소파, 침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수유실이 없어 청내 여직원들의 불편이 컸다”며 “맘쉼터는 출산 여직원들의 수유실 뿐 아니라 여직원 휴게실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맘쉼터’라는 명칭은 ‘엄마(Mom)’와 ‘마음’의 합성어로 출산 여직원들의 모유 수유와 착유를 돕고 임신중이거나 몸이 불편한 여직원들이 쉴 수 있는 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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