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여성회관의 공개강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 데이 송년축제가 지난 27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300명이 넘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열렸다.

팝송을 부르며 배우는 영어가 좋아 팝스 데이가 열리는 날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매니아들은 이 날 여성회관에 모여 팝송으로 배운 유창한 영어발음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이날 팝스 데이는 여성회관 영어강사가 주축이 되어 1부에서는 2007년 팝스 데이를 되돌아보면서 인기팝송을 메들리로 불렀으며 팝송노래방에서는 수강생이 참여해 배운 팝송실력을 뽐냈다. 2부 순서로는 ‘엉클스’(3인조 라이브 팝송밴드)와 함께하는 공연이 있었다.

여성회관에서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공개강좌로 열리는 [팝스 데이]는 ‘영어가 어렵고 쉽게 늘지 않는다’ 는 수강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추억의 팝송을 부르면서 영어발음과 표현을 함께 익혀 저절로 영어가 늘도록 하는 강좌로 2006년 9월부터 시작하여 지난 9월까지 팝송 20여곡을 배웠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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