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전희일)은 국제교류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상호친선을 통한 진취적 청소년으로 육성하고자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9박 10일간 중국 요녕성 안산시에서 중국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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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되는 문화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중학생 중 품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안산시와 자매결연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안산시와의 문화체험 및 언어연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23개중학교 30여명의 학생들과 지도자 3명으로 구성돼 진행되는 중국문화체험은 친선교류활동을 통해 중국의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중국 가정 숙박체험을 통해 그에 따른 가정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좋은 친구로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문화체험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체육경기, 전통민속놀이체험), 심신단련활동(등산), 중국 가정문화체험(홈스테이), 단동 역사문화체험(북한 접경지역 견학), 심양 역사 · 문화체험(과학관, 박물관 고궁 견학) 등 청소년에게 중국의 문화체험 및 언어연수(중국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번 중국문화체험은 지난 5일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전희일 관장을 비롯한 일행이 중국 길림성에 있는 안산시를 방문해 상호교환방문, 정기공연행사 및 축제 활동, 지도자간 상호 교환방문 및 연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한·중 청소년 문화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활동으로 청소년과 지도자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자질을 함양시킬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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