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동주민센터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남편과 이혼 후 혼자 몸으로 식당 등에서 막일을 하며 세 아들 (4·7·10세)과 함께 살고 있는 김모씨(30세)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30만원을 내며 전 남편 카드빚을 갚느라 도시가스비가 10개월간 연체되어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등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이를 전해들은 관내 독지가는 지난 8일 전기 히터를 구입 전달했다. 또한 관내 참사랑교회에서는 연체된 가스비 21만원을 대신 납부해 주는 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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