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공단내 4,300여개 기업체들의 통상교류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시행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맞춤형 해외전시회에 27개 업체가 참가 19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냈고 시장개척단에 7개 업체가 참가해 360만달러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업들의 제품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 및 국내전시회 개별참여 사업에 총 계약금액 실적의 75%인 약 1천9백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시는 수출기업지원 세미나 개최 및 FTA전담 TF팀과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을 통해 기업체들이 무역정세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제공 및 정책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올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리적 교류가능도시 발굴 및 교류추진, 수출기업지원 해외시장 판로개척, FTA로 인한 시장변동성 대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위해 미주, 서유럽권 등 선진도시와 잠재적 발전가능성이 높은 동유럽권 도시들을 발굴하는 등 교류도시를 다변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체가 다수 진출해있는 중국 위해시와의 공무원 교환근무를 추진, 국제화 전문인력양성은 물론 이들을 활용한 도시간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통상관련 10개 지원사업에 5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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