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고잔신도시를 중심으로 건축중이거나 건축계획이 있는 오피스텔이 당초 목적과는 달리 상당수가 업무시설이 아닌 주거용으로 전용되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등의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오피스텔 건축 기준을 마련 1월1일 접수분부터 적용 했다.



시가 마련한 오피스텔 건축기준은 ▲오피스텔 층고는 3.8m 이내로하고 반자 높이는 2.4m 이상으로 할 것 ▲복도의 폭은 안목 치수로 중복도 1.8m 이상 편복도는 1.6m이상으로 할 것 ▲각 실로부터 직통계단에 이르는 보행거리는 30m 이내로 할 것 ▲주차대수는 호당 0.7대 또는 시설면적 85㎡당 1대중 많은 대수 등이다.



시가 이러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마련하게 된데는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어 시 주차장조례 규정에 의해 주차장 설치기준은 150㎡ 1대로 되어 있으나 오피스텔 1실의 규모가 50㎡내외로 3-4실당 주차1대가 확보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건축 완공시 주차장 과부족으로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호실을 확보하기 위해 좁은 중복도를 사이에 두고 각 실을 구획하고 있어 피난 방화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층별 높이에 대한 제한사항이 없어 사용승인후 복층으로 변경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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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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