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설날을 맞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선물을 건넸다.

이 병원 간호팀(팀장 이명희)은 4일 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년소녀가장인 박지훈·지혜 남매와 문용식 어린이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명희 간호팀장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꿋꿋하게 헤쳐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록수봉사단(단장 임호영)도 이날 중증장애인이 모여 사는 ‘안산평화의 집’ 등 복지시설 5곳을 잇따라 찾아가 설 선물을 전달했다. 120여명의 직원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은 기부봉사 기금으로 준비한 떡국과 떡, 쇠고기, 과일, 생필품 등을 건네고 정을 나눴다.

안산중앙병원은 1004day 독거노인 방문 건강검진, 건강지킴이 노인정 방문 건강검진, 외국인지원센터 의료봉사, 결식아동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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