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갑종 후보는 지난달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관료와 금융권, 민간 기업에서 쌓은 실무경험과 CEO, 대학강단의 교수로서 얻은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반도 기적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2000년 3월부터 한양대 강단에 서면서 안산과 인연을 맺고 안산경제 현안을 살펴왔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가경쟁력이 강화된다”며 경제 살리기를 제일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백 후보는 경제기획원, (주)쌍방울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양대 경상대학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와 MB사랑모임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노동계 몫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이화수 예비후보(상록갑)는 출마선언문에서 “노동자와 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생활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첨단기업유치활동에 나섰으며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동자 권익향상과 경기도민을 위한 활동에도 빠짐없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산은 고용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많은 안산시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원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5년간 수출역군으로서 벤처기업의 CEO로서 세계를 누비며 일해 온 검증된 일해 본 사람만이 성공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는 학연, 혈연, 지연에서 벗어나 누가 국민을 위해, 누가 안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 검증하고 선택해 달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 기업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후보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디지털정당 위원장, 교육문화벤처기업 (주)위즈코리아 대표, (사)벤처기업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상록을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진동 후보는 4일 기자회견에서 “서울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요충지인 안산을 서남부 개발의 거점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기자로서 진실을 찾고 정의를 지키겠다는 사명아래 펜하나로 거대권력과 각종 부패에 맞서 한국의 정치, 사회변화에 기여했다”며 “최고의 청렴도시, 살만한 안산시를 위한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조선일보 기자를 지낸 이 후보는 진승현 게이트, 정보기관 유력인사 불법도청, 변양균. 신정아 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기자로 알려져 있다.
상록을에 출마한 김부회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를 경험삼아 안산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총선을 준비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단원갑 지역에 공천 신청한 김정만 후보는 “시민운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내에서 행동하는 보수 전령사,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국민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과정을 졸업한 김 후보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과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및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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