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내에 14번째 봉사단체로 ‘선부어울봉사회’(회장 이광심)가 지난달 24일 발족했다.

선부어울봉사회는 선부1동 주민센터에서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소속 단체 회원 중 평소 봉사에 열의가 높은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이날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구현, 더불어사는 밝은 사회 만들기, 적십자의 명예와 전통 잇기 등을 위해 숭고한 적십자 정신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선부어울봉사회는 앞으로 각종 재난구호, 환경보호 활동, 후원물품 제공, 지역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차상위 계층 지원, 새터민과 저소득 무지원층 돕기 등도 펴나갈 계획이다. 또 적십자가 권장하는 우선 후원사업인 ‘한부모 모시기 어버이 결연맺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봉사 서비스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광심 회장은 “봉사회가 결성되면 차상위 계층 중 65세 이상 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다는 희망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회를 발족했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내 어둠을 밝히는 적십자인이 되고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봉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어울봉사회의 결성으로 안산지역 내에서 적십자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봉사원은 14개 단위봉사회에서 354명으로 늘게 됐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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