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철)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4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영철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5일 오전 4대대를 방문해 유임종 대대장에게 돼지 2마리와 치약, 비누 등이 담긴 생활용품 100개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임종 대대장은 “지역의 소외이웃을 돌보는데도 바쁠 텐데 매년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을 보내와 무어라 고마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병사들이 금고의 관심 덕분에 올해도 훈훈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박영철 이사장은 “설 연휴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병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병사들 덕분에 우리 주민들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자새마을금고는 이번 설을 맞아 선부2, 3동, 원곡본동 지역 13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20만원 상당의 유류대와 쌀을 전달했다.

또 원곡본동에 쌀 10kg 50포를 전달한데 이어 선부2동 20포(20kg), 선부3동 30포, 부곡동에 30포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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