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제는 시민사회, 시의원이 추천하는 공무원을 년공서열에 상관없이 특별 승진시키는 제도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로 공무원 조직내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다 대시민서비스를 강화하고자하는 제도이다.
안산시는 2월 정기인사(인구증가로 인한 1국 증편)를 앞두고 첫 시승제를 시작 하였다. 12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하게 하였고 5급에 4명, 6급에 2명이 지원을 하여 지난 2월 11일 심위위원회를 거쳐 최종 각 1명씩을 선정하여 인사위원회에 추천을 하였다.
공무원 각자 개인의 입장에 따라 시승제의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그간의 인사 시스템을 개혁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공직사회도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비록 수많은 인사중 2명에 불과하며 지속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이번 시승제 시행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의미가 있으며 안산시 공직사회를 넘어 전국의 공직사회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개인의 희희비비를 넘어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공직사회 풍토조성을 위한 인사행정의 대 혁신으로 평가되고 앞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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