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 경로당은 6천9개소로 25만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90년도 이전에 건립된 경로당이 2천147개소로 그동안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노인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설이 불량한 경로당 1천138개소를 선정하여 지붕 벽 천장 바닥 창문 도배 전기등 낡거나 미관이 좋지 않은 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특히 아직도 일부지역에 남아 있는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완전 교체하고 취사시설도 깨끗이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은「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의 공공근로예산으로 집행하면서 부족한 자재비를 일반예산으로 집행하는 혼합사업으로 추진하여 그동안 자재비 부족으로 개·보수가 어려웠던 경로당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환경개선 대상 경로당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관내 경로당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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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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