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전시장은 상대 경쟁후보였던 박순자 공천자에 대해 “원래 국졸학력으로 고려대학졸업에 이르는 복잡한 학력 위조와 세탁이 숨어 있다”며 “이는 당선된 이후에도 당선이 무효화될 수 있는 심각한 범법행위”라며 재심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송 전시장은 이어 “경기도의원 시절에는 55년생으로 기록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에는 58년생으로 등록하고 또 다른 자료에는 58년도 출생년월이 상이하게 적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3가지의 생년월일을 사용하는 이유는 복잡한 학력위조와 세탁과 관계있다”며 박순자의원의 학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박순자후보측은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송 전시장측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모든 사실은 법원에서 분명히 밝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천 탈락자들은 당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한다며 송 전시장에 대해 박순자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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