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협의체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김용서 수원시장)가 지난달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안산, 수원, 부천, 안양, 청주, 전주시 등 6명의 시장과 천안, 창원, 용인시의 3명의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 특례법 개정추진사항,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이양 결정 사무 등을 보고안건과 기타 토의안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정무부시장제 도입을 포함한 60건의 개정 법률안인 이른바 ‘대도시 특례법’의 국회 발의 또는 통과를 앞당기기 위해 합심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도시 특례법 개정(안)은 당초 법률 60건, 단위사무 89건으로 총 149건을 선정해 그 중 법률 26건과 단위사무 48건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입법 발의를 추진 중에 있다. 법률 10건, 사무 51건의 대도시 특례 지방이양 결정사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기타 토의안건으로는 제17대 창조정부의 장관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4월중에 개최키로 하고 대도시 특례법률 개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키로 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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