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신청자 위주로 발표됐던 1차 공천자 명단과 달리 이번 2차 발표는 2인 이상 복수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각 후보자의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 의정활동평가,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2위와의 점수 차이가 큰 후보에 대해 공천이 이루어졌다.
이 날 공천이 확정된 천정배의원은 ‘서민이 편안한 나라’를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정치하는 목표이자 이유이다”며 “4선 의원이 된다면 민생평화개혁세력을 근본부터 바꾸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천의원은 또 “반월·시화곤단의 부품소재산업 집중 육성, 신안선선 유치, 소사-원시선 건설,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안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지원을 이끌어 올 수 있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공천이 보류된 3곳의 지역구에 대해서는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오는 일요일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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