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참안산사람들 초대 기수협의회장에 유선종 (주)제이앤씨컴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영덕·이필상 상임대표와 조원칠 안산신문 사장, 제종길 국회의원, 송진섭 전 안산시장, 지역인사, 각 기수협의회장 등 회원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일 참안산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선종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궂은 일에 앞장서는 참 안산 사람들이 됨으로써 안산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참 안산 사람들 창립회원인 유선종 회장은 안산학시민대학 부학장, 광덕회 사무총장 등 10여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회사 매출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내외빈들에게 달아주는 꽃사지까지 생략하는 등 취임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해 자유세대쉼터 송정근 목사와 모자가정 등 5명에게 1백만원씩 모두 5백만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귀감이 됐다.

기수협의회 부회장에는 신휘철 9기회장이 선출됐으며 총무이사에 이도희 회장(7기), 2기 강광주 회장이 재무이사를 각각 맡았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안산에서 공동체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참안산사람들은 지난 10일 “우리는 안산을 사랑 합니다”는 문구의 차량스티커를 제작해 각자 차량에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참 안산 사람들은 송세헌 시의회의장, 김명연, 강기태, 이민근 의원,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지역 인사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티커 부착행사를 갖고 안산4랑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4랑 운동은 가족과 이웃, 안산, 자연 사랑을 규정한 운동으로 앞으로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참 안산 사람들은 “우리는 안산을 사랑합니다”는 문구의 차량스티커를 차량 1만대를 목표로 부착 운동을 전개해 안산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양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참 안산 사람들(전화 483-0006)에 신청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참 안산 사람들은 지난 2005년 살기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창립한 이후 공동체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500여명을 수료시켰으며 회원들의 친목교류와 활발한 공동체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수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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