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한나라당(단원을) 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9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획기적인 안산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남경필 경기도당 위원장,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의원을 비롯 김일주· 김정숙· 양경자 전의원, 경기부지사와 안산시장을 지낸 최순식 후보(오산),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동안 일 잘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승리해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살고싶은 안산이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우리 모두가 승리하고, 안산이 승리하고, 한나라당이 승리하는데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는 “제가 겪어본 박순자 의원은 남성의원 10명보다 낫다고 할 만큼 왕성한 의정활동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면서 “안산에서 박순자 의원이 무조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면 안산 발전은 지금보다 10배는 앞당길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박순자 후보를 국회로 보내고, 더불어서 안산지역 4명의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박순자 후보와 13일간의 선거운동을 함께할 유세팀의 율동시범과 함께 개그맨 김종석의 웃음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등 눈길을 끌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