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장은 “총선불출마에 즈음하여”란 자료를 통해 “경쟁후보와 거의 3배 가까운 지지도 차이가 났는데도 전략공천, 개혁공천이라는 미명아래 특정세력의 세 확장으로 이용된 공천에 분노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김 전 의장은 “하지만 평생 몸 담아온 한나라당을 사랑하고 당의 정책에 공감하기 때문에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결코 좌절하지 않고 안산시와 자신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4.9총선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정책을 펼치려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하는 선거”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일해왔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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