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4일 실시되는 2008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모두 5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힌 가운데 안산 라선거구(월피동·부곡동·안산동)에 모두 8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공천결과에 지역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에는 홍순목 전안산시의원을 비롯, 김태욱(52) 안산시 새마을지회장, 방운제(44) 한국노총 안산지부 정책실장, 정경관(41) 호남향우회 월피지회장, 허필구(47) 안산시 평화통일 자문위원등 5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은 송진호(47) 통합민주당 안산시상록을 정당선거사무소 소장과 백영국(42) 임종인국회의원 보좌관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오창석 사할린후원회장이 열심히 선거현장을 뛰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상록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진동)는 외부인사가 포함된 5인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전심사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18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시의원이 사퇴를 하여 라선거구인 월피동, 부곡동, 안산동에서 실시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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