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舊 국가청렴위원회) 민성심 청렴교육과장을 초빙해 ‘청렴이 곧 국가경쟁력이다’란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1,4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박주원 안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대중을 통솔하는 위엄은 청렴한 자세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각종 업무 처리 시 시민을 내 부모·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매사 성심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시작 전 국민권익위원회 제작 홍보 동영상 방영을 비롯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전국 청렴도 개선부문 3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으뜸도시 안산을 만드는 세부 실천계획 발표 브리핑을 통하여 전 직원이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렴 으뜸도시 안산 건설의 주체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시 산하 각 부서별 자체 청렴시책(전부서 178개 시책)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직자 클린웨이브 운동과 안산투명사회협약 실천사업을 통하여 안산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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