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안산 단원전시관 제2관에서 ‘제18회 문화가족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산문화원 내 문화학교의 서예반, 한국화, 서양화, 한지공예, 문인화, 비즈·종이공예, 예쁜손글씨 등 총 7개 강좌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로 바쁜 일상에서 개인 여가시간을 쪼개 문화학교 강좌를 수강하면서 실력을 키워왔다. 작품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 작가들 못지않아 수준이 매년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따라서 전시회을 찾는 시민들은 다소 어려운 예술작품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적인 서예와 한국화에서부터 서양화, 예쁜 손글씨, 비즈공예까지 다양하고 친숙한 분야의 작품들은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문화학교 강좌는 안산문화원에서 들을 수 있는데 현재 총 18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고 연중 어느때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