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건설단(단장 신종이)은 15일 지역내 홀몸노인 등 어르신들을 초청해 시화호 워터투어 등 다양한 효도행사를 가졌다.

건설단은 이날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홀몸노인들을 초청해 세계 최대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견학하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신종이 단장은 “퇴색해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단은 앞서 지난달 4일엔 수공 본사와 직원들이 모은 의류와 신발 등 400여점을 조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들에게 전달한데 이어 23일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이 되는 관내 중·고등학생 2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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