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흠집 많은 문제인사 들까지 무춴칙하게 복당을 허용할 경우 한나라당에 큰 짐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친박연대 소속 홍장표의원의 한나라당 복당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당원협의회는 “홍의원은 7차례 당적변경을 한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라고 규정하고 “총선 기간 중 신문을 이용한 부정선거혐의와 허위사실유포혐의, 상대후보 비방 혐의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며 복당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당원협의회는 “홍의원이 한나라당에 복당이 허용된다면 한나라당 당원들의 결속과 화합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공공연한 해당행위를 하고, 지역주민의 지탄 대상이 한나라당 복당을 결코 허용해선 안된다”며 복당 반대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장표의원은 우리안산넷과 인터뷰를 통해 “이진동 (한나라당 상록을)당원협의회장이 정치의 도리와 대의를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의사를 표출하고 “일일이 해명할 필요없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진동협의회장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홍장표의원은 “복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 후 결정될 사항”이라며 “한나라당 당원이라면 중앙당의 결정사항에 순응할 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진동협의회장의 일렬의 행동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출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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