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5년간 전국적으로 570여만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고령화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틀니나 보청기는 건강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그간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노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어 왔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김무성·원유철·김성순 의원 등 여·야의원 25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으며, 지난 1996년 舊 보건복지부에서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종합대책’을 통해 추진을 약속했지만 흐지부지된 바 있다.
박순자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지원 대상과 혜택의 범위를 현실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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