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은 오는 14일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아리아의 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베세토오페라단의 강화자 단장과 한국, 이탈리아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세계 유명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며 마케도니아와 카이로극장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바바라 코스타’를 비롯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벨리니 국제콩쿨에서 단독 1위에 오른 세계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최정상급 테너 ‘프란세스코 메다’, 풍부한 저음과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 바리톤 ‘고성현’과 모스틀리 필아모닉 오케스트라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들고’,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사랑의 묘약의 ‘남 몰래 흘린 눈물’ 등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친숙한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극장, 1~5만원.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