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2일부터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더위가 일찍시작 되어 모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기동방역반 2개 팀을 지난달 19일 본격 가동했다. 이어 민간방역 9개 업체를 선정해 2일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집중방역을 실시해 모기 등에 의한 매개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늘어나는 방역민원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기동방역반은 신도시구간의 화정천변, 안산천변, 주거지역과 밀접한 산림지역, 공원 등 모기휴식처와 관내 웅덩이, 습지 등 유충서식지 관리 및 방역민원처리에 중점을 두고 방역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편 민간위탁 방역업체는 화정천, 신길천, 초지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모기유충 구제와 하천변 모기휴식처에 집중소독을 실시하며 그 중 3개 업체는 대부동의 소하천, 습지, 물웅덩이의 모기유충구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더욱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인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거리연막은 전면 지양하고 모기의 확산방지를 위한 유충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친환경 방역소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의 : 단원보건소 예방의약담당 031-481-3484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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