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 우수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영예의 대상인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135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안산문예당은 재정자립도의 획기적 신장(29.5%), 관객개발 프로그램, 수익률 증대 프로그램, 연극특성화 사업, 해외교류 사업 등 관객확보를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를 발표해 프로그램 운영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관객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문화 소외이웃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모금운동인 ‘문화나누미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모니터요원 운영’, 그리고 수익률 증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공연수요가 많은 시즌을 공략한 특활프로그램인 ‘청소년 문화비타민’과 ‘기업체 주문형 맞춤공연’이 전국 문예당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또 올해 안산문예당의 역점사업인 ‘연극특성화사업’으로 연극가족 1000명 운동, ‘선동’과 ‘엘렉트라’ 등 자체 레퍼토리 개발, 중남미 5개국 5개 단체를 초청하는 중남미 연극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록수연극 프로젝트 등도 자세히 소개됐다.

안산문예당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7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국 최고수준의 문예회관이라는 명성을 쌓게 됐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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