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나라당 안산갑지구당 2002 월드컵 홍보단이 발족했다. 한나라당 안산갑지구당은 3일 월피동 양궁경기장에서 2002월드컵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축구붐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안산 홍보단장을 맡은 홍장표 안산시생활축구연합회 회장(안산시의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살기좋은 안산에서 홍보단을 발족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다가오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국 홍보단장인 안종복씨와 손학규 의원도 『안산에서 월드컵 홍보단을 발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홍보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산 홍보단 발족에는 전국 홍보단 소속인 박희천 총감독과 이만재 총재수행단장 조춘 명예단장 김재엽 전 유도국가대표 이종광 박노봉 유봉기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등 많은 단원들이 참석해 안산의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안산에서는 김동현 갑지구당위원장과 송진섭 을지구당위원장을 비롯 박종원 장동호 임종응의원 심장보 전의장 지구당관계자 축구인 등이 함께 참석해 홍보단 발족을 축하하고 축구홍보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편 안영국 감독과 최국실 코치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산홍보단은 앞으로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각종 축구행사를 개최하는 등 월드컵 전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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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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