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대보름을 전후해 지방자치단체장 및 현역의원과 각종 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등이 선거법위반행위를 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오는 28일까지 특별감시 단속활동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각 정당과 현역의원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지방선거 단속반을 특별감시 단속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중에 적발되는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대보름 명목으로 명함배부 및 주민접촉을 통한 사전선거운동행위 ▲윷놀이 등 세시풍속행사 등에 금품을 찬조하거나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 ▲일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관광 야유회 기타 선심성 행사를 주선하는 행위 ▲산악회 친목회 등의 회원이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온천관광 등 선심관광 제공행위 ▲의정활동보고 정당활동 등을 빌미로 금품 식사제공 또는 선전물 등을 이용한 입후보예정자 선전행위 등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했을 때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사직당국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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