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18일 1박2일간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2008년 안산투명사회협약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류홍번 운영위원장, 이성빈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협약총괄팀 차장을 비롯 공공부문, 의회부문, 시민사회부문, 언론부문 실무자, 안산시감사담당관실 관계자, 안산지역 언론기사모니터링단, 투명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류홍번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오늘 워크샵을 통해 각 부문별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박수선 평화를 만드는여성회 갈등해결센터소장은 “평화적 갈등해결의 관점과 방법”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표출된 갈등은 분쟁으로 나타나며 갈등은 분쟁의 원인이 되고 분쟁은 갈등의 결과가 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문제해결 과정으로 갈등인식에 동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팀구성, 갈등분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마련, 적용 등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팀별로 갈등을 치유하는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한편 안산투명협이 실천해야 할 지역차원의 과제와 실천사업 등을 제안하고, 이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방법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토의했다.

이어 각 부문별 실천과제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참가자 모두가 참여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투명안산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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